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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감정이입을 한 영화가 있을까?(영화 소울)Book & Movie 2023. 12. 27. 05:51
영화를 보고나서 여운이 남았던적은 많다.
하지만 이렇게 내 마음에 와닿는 영화가 있었나?
너무나도 큰 교훈을 얻은것 같다.
조금 과장해서 말한다면 남은 인생을 조금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주는 영화인것 같다.
역시 디즈니인가..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재즈 클럽에서 밴드와 연주하는 꿈을 가진 음악선생님인 주인공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태어나기 전 영혼이 사는 곳으로 떨어지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한 영혼의 멘토로 활동?을 하면서 다시 지구로 돌아가려고 하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를 보는 내내
자꾸 내게 말을 하는것 같았다.
그래서 더 감정이입을 하게된걸까?
그리고 마지막에는 내 인생영화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한 명대사가 있다.
확신할 수는 없지만 남은 인생 매순간을 즐기면서 살거에요
이 대사는 자신의 꿈이었던 최고의 밴드와함께 공연을 하는 꿈을 이룬 뒤 허탈해 하고나서 주인공이 한 말이다.
목표를 위해 열심히 하는것은 좋지만
그 목표만을 위해 달려가다 보면 지금 이 소중한 순간들을 놓칠 수 있다.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매순간을 즐기면서 살자.
그런 경험이 있지 않은가?
내가 정말 사고싶었던 전자제품을 사기 위해 열심히 돈을 모아서 샀는데 처음에는 좋았지만, 막상 사고나니 큰 감흥이 없는..
내가 정말 가고싶어 했던 회사에 취직했는데 크게 다르지 않던..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매순간에서 행복함을 느끼고 즐기자.
목표만을 위해 너무 많은것들을 잃는 실수를 하지 말자.
목표만을 위해 내 아내와 가족에게 소홀히 하지 말자.
그리고 또 하나 많은 사람들이 명대사로 꼽는 대사가 있다.
어느날 젊은 물고기가 나이 많은 물고기에게 물었지. '바다라는 곳을 찾는데요! 바다가 어디인가요?' 그러자 나이 많은 물고기가 답했지. '뭐? 네가 있는 이곳이 바로 바다란다.' 어린 물고기는 말했어. '뭐라구요? 여긴 그저 물 속일 뿐이잖아요!' 라고
이 명대사 또한 뮤지션의 꿈을 이루고 허무해하는 주인공에게 하는 말이다.
다시 한번 지금의 나를 3인칭으로 바라봐보자. 잘하고 있는지
그리고 말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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