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생각 정리 공간
-
글 쓰기 연습을 종료합니다. (feat.또 다른 시작)생각/생각 정리 공간 2023. 7. 23. 16:14
20일 동안 글 쓰기 연습을 했다. 처음과 비교했을 때 달라진점은 무엇일까? 글 쓰는 속도가 빨라지고 문장을 짧게 쓰게됐다. 그리고 내가 쓴 글의 잘 읽히지 않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특히 블로그에 글을 쓸 때만 이런 습관이 적용되는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글을 쓸 때에도 적용 되는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예를 들면 이렇다.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 보면 메일이나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SEDA 를 적용하게 됐다. (짧게, 쉽게, 문단을 나누어서, 다시 읽기) 내 메시지를 받는 다른 사람들이 내 글을 편하게 읽을 수 있을것이라고 기대하게 된것이다. 그럼 그동안의 내가 글을 쓰는 환경을 어땠을까? 출근길 지하철에서는 오늘 쓸 글의 주제와 전체적인 구성을 메모한다..
-
1만원으로 150만원을 만들 수 있다면?생각/생각 정리 공간 2023. 7. 20. 20:05
짧은 시간에 1만원을 가지고 150만원을 만들 수 있다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방법을 알고 싶어할것이다. 나는 1분만에 내가 넣은 돈의 150배의 이득을 본적이 있다. 그 방법은 무엇일까? 최근 해외 카지노에서 1천원을 베팅하고 15만원을 만들었다. 단 몇번의 터치만으로 150배의 수익을 본것이다. 그럼 나는 15만원의 이득을 본것일까? 그렇지 않다. 처음에는 게임을 즐기자며 1천원씩 베팅을 했었는데, 어느 순간 2천원 4천원 8천원까지 베팅을 하고 있었다. 내 머릿속에는 150배의 좋은 기억만 간직했다. 절제하지 못하고 계속 카지노 게임을 했던것이다. 결국 15만원은 0원이 됐고 추가로 내 돈을 가지고 게임을 더 했는데 다 날렸다. 아내도 운이 좋게 카지노에서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돈을 땃다. 그..
-
영어 공부를 다짐한 계기생각/생각 정리 공간 2023. 7. 19. 22:14
음식점에서 내가 주문한 메뉴가 아닌 다른 메뉴가 나온다면? 이런 경우의 보통 어떻게 할까? "어? 제가 주문한 메뉴가 아닌데요? 저는 ~~ 주문했어요. 다시 해주세요~" 혹은 "제가 주문한 메뉴 아니네요, 그냥 먹을게요" 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해외여행중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할까? 최근에 싱가포르 여행중에 내가 내가 주문한 덮밥이 아닌 왠걸? 닭가슴살이 나온것이다. 게다가 음식을 주시면서 엄지를 척! 치켜드는데 내 대답은 "Thank you..." 한마디만 나왔다. 이 때, "내가 주문한 음식이 아니에요! 저는 덮밥을 주문했어요!" 라고 말하지 못해서 얼마나 답답했었는지 해외 여행중에 많이 느껴봤을것이다. 영어를 못해서 아쉬웠던 상황이 또 있었다. 유명한 고급 레스토랑에 가서 칠리크랩을 먹..
-
고등학생때 얻은 가장 큰 한 가지생각/생각 정리 공간 2023. 7. 18. 20:26
근력 운동을 오랜만에 하고 나면 언제가 가장 괴로울까? 내가 느끼기에는 이틀차 아침에 일어날 때이다. 운동한 부위의 알이 베기고 잘못 된 자세 때문인지 결리는 느낌까지 있다. 최근에 다시 근력운동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목표는 최대한 단순하게 격일로 풀업 100개와 푸쉬업 150개이다. 3-4년전 운동할 때인 라떼를 생각 하면서 잡은 목표인데 잘못 생각했다. 실제로 운동을 해보니 풀업은 50개, 푸쉬업은 100개면 힘이 다 빠져버렸다. 하지만 괜찮다. 나에게는 플랜B가 있으니까. 어떤 사람들은 무리한 목표를 세우기도 한다. 목표는 높을수록 좋다고 하니까. 하지만 목표를 향해가는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고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는 것 또한 염두해두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목표를 향해 ..
-
결혼을 준비하면서 구매한 LF소나타 (feat. 4년차)생각/생각 정리 공간 2023. 7. 17. 13:25
누구나 첫 차를 샀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을것이다. 나는 첫차로 중고차를 구매했는데, 집 앞에서 차를 받고 주차장까지 가는 길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주차할 때는 몇번을 왔다 갔다 했었는지.. 차를 구매하게 된 계기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이동의 불편함을 느껴 구매하게 됐다. 어떤 차를 살지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기준은 중고차, 예산 1500만원, 8만키로 미만 이었다. 이런 기준을 세우고 차를 검색 했었는데 최종적으로 k5, 소나타, 아반떼, 티볼리, 투싼이 구매 대상에 올라왔다. 이 중에서 LF 소나타를 선택한것이다. 지금까지 소나타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LF소나타의 장점을 보자. 1. 질리지 않는 무난한 외관 2. 넓은 내부 3. 잔고장 없음 4. 2.0..
-
하루를 허투루 살지 않는 마인드셋생각/생각 정리 공간 2023. 7. 15. 13:12
어제의 내 하루는 어떤가? 평소와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출근을 하고 점심시간에는 식사를 하고 SNS나 유튜브를 보고 퇴근길에는 친구들을 만나서 술 한잔하며 이야기 하고 돌아오는 지하철에서는 꾸벅꾸벅 졸고, 집에와서는 씻고 바로 잠이 들었다. 원래 하려고 했던 몇가지 일을 내일로 미뤘다. 보통의 삶이다. 오늘 하지 못했던 일은 내일 할 수 있으니까. 내일 못하면 그 다음날 하면 되니까. 시간은 무한하다고 생각하면서 하루를 보낸다. 하지만 결국, 끝이 있기에 주어진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예전에 이런 글귀를 읽은적이 있다. 내가 아침에 눈을 뜬 이 하루는 생을 마감하기 직전, 건강한 시절로 돌아가 하루만 더 살 수 있다면.. 하고 그토록 바라던 하루라고 생각하면서 살아라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간..
-
시간 투자 없이 건강해지는 방법생각/생각 정리 공간 2023. 7. 14. 08:38
요즘 사람들은 정말 바쁘다. 독서, 전공 공부, 운동, 취미생활 등 퇴근하고 주어지는 짧은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 또한 이 짧은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까 고민을하다 한가지 방법이 떠올랐다. 시간을 내어 러닝을 하는것이 아닌 시간 투자 없이 러닝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 비법은 퇴근 길 러닝이다. 출근길에 뛸 때 입을 옷과 신발을 챙긴다. 퇴근할 때는 집에서 조금 떨어진 역에 내려서 집까지 3km 정도 뛰는것이다. 기존에는 집 근처 역에서 환승을 한번 하고 갔었는데 러닝을 위해 환승을 하지 않고 미리 하차하니까 집까지 도착하는 시간은 큰 차이가 없을것이라고 생각했다. 시간을 더 쓰지 않고 러닝을 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어제 퇴근길 러닝 계획을 바로 실천했다. 결과는 ..
-
글을 쓸 때 어떤 어투를 사용해야 할까?생각/생각 정리 공간 2023. 7. 13. 08:06
글을 쓰다보면 어투를 '~이다'로 끝내야 할지, '~ㅂ니다'로 끝내야 할지 고민이 된다. 지금 나는 블로그에 '~이다'로 쓰고 있는데, 이 어투가 '평서체'이다. '평서체'는 일반적으로 '~이다/ㄴ다'로 끝나는 투를 가리키며, 신문 기사나 칼럼 그리고 자기의 생각을 정리하는 블로그 글에서 많이 보이는 어투이다. 그리고 '~ㅂ니다'로 끝나는 어투가 '경어체'이다. '경어체'는 조금 더 부드럽고 친절한 느낌을 줍니다. 어떤가요? 위에서 사용한 '평서체'와는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이렇게 어투만 바꿨을 뿐인데 글의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경어체'는 일반적으로 에세이나 위로를 주는 글에서 자주 사용되는 어투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쓰는 글은 어떤 어투를 사용해야 할까?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해서 사용하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