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간의 글 쓰기

무슨 바람이 들어서 글을 쓰려고 하는걸까?
IT 컨설턴트로 DA일을 하면서 글 쓰기라니
책이라도 쓰려고 마음을 먹은걸까?

맞다. 작년쯤 책을 쓰고자하는 목표를 세웠다.
데이터 모델링을 주제로 기본기를 익히고 싶은분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을 내려고 한다.

지금까지 1년이 더 지난 시점에 책을 어느정도 완성했을까?
답변을 미리 하자면 현재는 포기했다.
사실 포기했다기보다는 우선순위를 바꿨다.(동영상 강의를 먼저 만들려고한다)
책의 주제, 목차, 내용도 정했지만 도저히 글이 써지지 않았다.
처음 한 두줄이 써지지도 않았다..

나는 데이터 모델링에 대해 개념을 잘 알고 있고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글로 표현하는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였다.

그래서 글 쓰기 연습을 하려고 한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는 '글쓰기가 사고력을 기르는데 전부'라고 한다.
또 많은 위인들이 글쓰기를 강조한다.
글 쓰기 연습을 하다보면 사고력을 기를수 있고, 내가 가진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할 수 있게될것이라고 기대한다.

30일간의 글 쓰기..
주제를 정해두지 않고 그 날 쓰고 싶은 글을 쓸 예정이다.
숙제라고 느끼지 않고 생각을 정리한다는 느낌으로
일단 30일 동안 짧은 글을 꾸준히 써보고
그 후에는 어떤 글을 쓸지 생각해보자.
(현재는 데이터 모델링에 대한 칼럼이나 IT일을 하면서 발생하는 상황들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