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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것만 해결하면..생각/생각 정리 공간 2023. 7. 3. 12:34
살면서 육체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은 언제일까? 나는 군대에서 유격 훈련을 했을때이다. 유격 훈련 자체는 나름 재미있었다. 높은곳에서 뛰어내리기도 하고 지형 지물 통과하는 훈련도 하고 스릴 있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사람을 괴롭히는지 이유를 만들어내서 하는 얼차려가 너무 많았다. 팔이 부들부들 떨리는건 당연하고 복근이 찢어지는 고통도 있었다.(유격 훈련 기간에는 선명한 왕짜가..!) 힘든 유격 훈련중에 들었던 생각이 있다. '이 시간만 지나가면 다른 훈련들쯤이야 아무것도 아니겠다.', '사회에 나가서 다시 시험 공부를 하게 되면 합격 못할 시험이 없겠구나, 이 훈련보다 힘들까?' 라고 말이다. 정말 그랬을까? 예상했다시피 아니디. 군대에서의 또 다른 훈련은 너무나도 힘들었고 사회에 나와서 하는 시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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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자리가 어디시죠? 구두로 설명 드릴게요'생각/생각 정리 공간 2023. 6. 30. 23:00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경우가 많다. 타부서에 요청을 하는 메일을 보낸다든지, 메시지를 통해서 이야기를 한다든지, 회의시간을 갖는다든지 다양한 상황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회사에서 일어날법한 상황을 생각해보자. 업무상 필요한 요청 메일을 받았다. 하지만 그 요청 내용이 명확하지 않아 이해가 어려웠다. 메일을 보낸사람과 메시지를 주고 받는다. 아직도 무엇을 요청하는지 모르겠다. 결국 메일을 보낸사람은 아래 처럼 말한다. '아.. 자리가 어디시죠? 구두로 설명 드릴게요' 여기서 '아..'가 어떤 의미일까? 이 말이 어렵나 왜 내 말 뜻을 이해를 못하니.. 아 답답하다 자리로 직접 가서 설명해야겠네 1,2,3번 모두 해당한다. 결국 자리로 가서 하나씩 대화를 하면서 서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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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내리지 않는 자신감생각/생각 정리 공간 2023. 6. 30. 07:06
세상에, 몇일전에 주문해서 받은 75인치TV 가격이 20% 더 할인을 하다니 혹은 내가 샀을때보다 가격이 더 올랐다니! 이런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것이다. 최근에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중이라 비행기와 호텔을 예약했다. 급하게 계획을 하게되서 비싼 가격에 예약을 한것 같아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게 왠걸? 3~4일만 더 늦게 예약했으면 50만원이나 더 주고 예약 할뻔했다. 아쉬운 마음이 싹 사라지는 순간이였다. 이용일이 다가올수록 예약할 수 있는 곳은 얼마 남지 않게 되니 가격을 올리고, 급하게 예약하는 사람은 울며 겨자먹기로 예약을 하게되는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일반적인 경우이고 특수한 경우도 있다. 비행기를 예로 들어보자. 운항을 할 때 빈 좌석을 가진 상태라면 그 만큼 손해를 본다.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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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 글쓰기와 외적 글쓰기생각/생각 정리 공간 2023. 6. 28. 20:02
지금 글을 작성하고 있는 티스토리에는 이전에 작성한 몇몇 글이 남아있다. '오랜만에 쓰는 글', '300명씩 꾸준히 찾아오는 티스토리?', '1년의 결과물' 이 글은 누군가에게 보여주려고 작성한것이 아니고 내 생각을 정리하고 다짐하고, 일기처럼 작성한 글이다. (오랜만에 예전 글을 읽어보니 오글거려서 글 삭제를 누를뻔했다..) 이런 글을 내적 글쓰기라고 한다. 티스토리에 있는 또 다른 글의 제목은 이렇다. '[DAP] 자격증 합격 수기 및 팁', 'Oracle 아키텍처 구조 설명과 흐름' 이 글은 누군가에게 정보를 전달하거나 설명을 위한 글이다. (이 글도 오랜만에 다시보니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글이니까 조금 더 독자의 마음으로 글을 작성했어야 할 것 같다.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들이 볼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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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간의 또 다른 목표 (feat.미라클 모닝)생각/생각 정리 공간 2023. 6. 27. 21:26
오늘은 아침 6시에 일어났다. 하지만 미라클 모닝은 실패다. 사람마다 출근하는 시간이 다르고 아침 활동 시간이 다르다. 나는 8시까지 출근을 하기위해 평소에도 6시에 일어나고 있었기 때문에 실패한것이다. 30일간의 또 다른 목표로 주변의 방해가 없는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인 새벽 5시에 일어나 짧은 독서 그리고 글쓰기를 하려고 한다. 아침 시간에 하루 30분 책읽기만 하더라도 2주일이면 책 한권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옛날부터 아침 기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물론 요즘에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벌레는 잡아먹힌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는 피곤하다..라는 말도 나왔지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것에 가장 큰 장점은 일어나기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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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간의 글 쓰기생각/생각 정리 공간 2023. 6. 26. 22:32
무슨 바람이 들어서 글을 쓰려고 하는걸까? IT 컨설턴트로 DA일을 하면서 글 쓰기라니 책이라도 쓰려고 마음을 먹은걸까? 맞다. 작년쯤 책을 쓰고자하는 목표를 세웠다. 데이터 모델링을 주제로 기본기를 익히고 싶은분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을 내려고 한다. 지금까지 1년이 더 지난 시점에 책을 어느정도 완성했을까? 답변을 미리 하자면 현재는 포기했다. 사실 포기했다기보다는 우선순위를 바꿨다.(동영상 강의를 먼저 만들려고한다) 책의 주제, 목차, 내용도 정했지만 도저히 글이 써지지 않았다. 처음 한 두줄이 써지지도 않았다.. 나는 데이터 모델링에 대해 개념을 잘 알고 있고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글로 표현하는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였다. 그래서 글 쓰기 연습을 하려고 한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는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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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기획툴] 기획/초안을 위한 툴인 파워 목업(Power Mockup)IT/Tool 2022. 2. 22. 22:42
[웹기획툴] 기획/초안을 위한 툴인 파워 목업(Power Mockup) 웹 기획을 하기 위해서 다양한 이미지 관련 툴을 다룰줄 안다면 그 툴을 사용하면 되지만 아닌 사람이 훨씬 많을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고.. 아니면 파워포인트를 가지고 도형을 늘리고 줄이고 복사하고 아주 귀찮은 일이 될 것이다 이러한 귀찮은 일을 해결해줄 획기적인 툴이 바로 파워 목업(Power Mockup)이다 파워 목업 공식 사이트 https://www.powermockup.com/ PowerPoint Wireframe and Prototyping Tool | PowerMockup Collaboration PowerPoint includes collaboration and sharing features that facili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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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2022년의 목표생각/생각 정리 공간 2022. 2. 21. 23:09
2022년은 책을 쓰려고 한다. 몇년간 집중해서 공부했던 데이터 모델링에 관련된 책이다. 몇년전부터 운이 좋게도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 그 영향으로 책을 써보자는 결정도 하게 되었고.. 사실 막막하다 글을 잘 쓰는것도 아니고, 데이터 모델링에 대해 경력이 많은것도 아니라서 그렇지만 장점은 명확하다. 5-6년간 개발을 하면서 필요에 의해 성능개선 쿼리튜닝에 대해 공부했고 또, 필요에 의해 데이터 모델링을 공부했다. 이게 무슨 장점이냐? 많은 개발자분들이 어떤 부분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 갈증요인을 해소해줄 수 있을 것 같다. 2022년에는 초안을 완성하고 2023년에는 다듬는 과정을 통해 꼭 출판할것이다. 그 사이에는 멘토/멘티 스터디를 통해 강의?를 하면서 더 확실하게 익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