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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공부를 다짐한 계기
    생각/생각 정리 공간 2023. 7. 19. 22:14

    음식점에서 내가 주문한 메뉴가 아닌 다른 메뉴가 나온다면?
    이런 경우의 보통 어떻게 할까? "어? 제가 주문한 메뉴가 아닌데요? 저는 ~~ 주문했어요. 다시 해주세요~"
    혹은 "제가 주문한 메뉴 아니네요, 그냥 먹을게요" 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해외여행중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할까?
    최근에 싱가포르 여행중에 내가 내가 주문한 덮밥이 아닌 왠걸? 닭가슴살이 나온것이다.
    게다가 음식을 주시면서 엄지를 척! 치켜드는데 내 대답은 "Thank you..." 한마디만 나왔다.
    이 때, "내가 주문한 음식이 아니에요! 저는 덮밥을 주문했어요!" 라고 말하지 못해서 얼마나 답답했었는지 해외 여행중에 많이 느껴봤을것이다.

    영어를 못해서 아쉬웠던 상황이 또 있었다. 유명한 고급 레스토랑에 가서 칠리크랩을 먹게 되었는데, 우리가 주문하지 않은
    애피타이저 메뉴가 나왔었다. 짧은 설명과 함께 음식을 두고 가시는데 여기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아닌데.. 먹으면 안되는거 아닐까?', '괜히 먹었다가 음식값을 지불해야 하는건 아닌가..?'
    우리는 나온 음식은 그냥 먹었고, 계산할 때 보니 아마 메인 음식에 포함된 메뉴였던것 같다
    그리고는 다짐했다. 영어 회화 공부를 해야겠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했던 영어 공부는 필요성을 느껴서 한 공부는 아니였다.
    그저 남들이 하니까, 취업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했지만 이번에는 내가 영어 회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하게 느껴서 공부하려고 한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정말 많다.
    오프라인 강의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의, 책, 전화 영어 그리고 최근에는
    AI튜터라고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말할 수 있는 강의도 있다.

    이 중에서 나는 '스픽'이라는 App을 이용해서 영어 공부를 하려고 한다.
    영어 회화 초보자도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준으로 나뉘어져 있고
    무엇보다 스피킹, 소리내어 말하는데 집중을 한 App이라서 선택을 했다.
    다양한 컨텐츠가 있지만 강의의 경우 20~30분정도로 딱! 내가 원하는 강의시간이였다.

    다시 시작한 근력 운동처럼 무리 하지 않고
    조금씩 꾸준히 하는것을 목표로 한다

    - 출근 전 30분 강의 듣기
    - 퇴근 후 근력 운동 시간에 30분 복습(강의 귀로 듣기)

    다음번에 가는 해외 여행에서는 조금 달라져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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