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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 쓰기 연습을 종료합니다. (feat.또 다른 시작)
    생각/생각 정리 공간 2023. 7. 23. 16:14

    20일 동안 글 쓰기 연습을 했다.
    처음과 비교했을 때 달라진점은 무엇일까?
    글 쓰는 속도가 빨라지고 문장을 짧게 쓰게됐다.
    그리고 내가 쓴 글의 잘 읽히지 않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특히 블로그에 글을 쓸 때만 이런 습관이 적용되는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글을 쓸 때에도 적용 되는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예를 들면 이렇다.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 보면 메일이나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SEDA 를 적용하게 됐다. (짧게, 쉽게, 문단을 나누어서, 다시 읽기)
    내 메시지를 받는 다른 사람들이 내 글을 편하게 읽을 수 있을것이라고 기대하게 된것이다.

    그럼 그동안의 내가 글을 쓰는 환경을 어땠을까?
    출근길 지하철에서는 오늘 쓸 글의 주제와 전체적인 구성을 메모한다.
    사무실에 업무 시작 전 도착해서 구성 했던 글을 쓴다.
    그리고 퇴근 후 집에서는 글을 다시 읽어보며 수정할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고 블로그에 업로드를 한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들였다. 아, 그리고 중간중간에 초사고 글쓰기 책 요약한 부분을 다시 읽었다.
    처음에는 글의 구성이나 내용이 기억안나서 자주봤었는데 10일차가 넘어갔을 때는 익숙해졌는지 다시 읽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이제 짧은 글 쓰기 연습한 글을 블로그에 올리는것은 그만할것이다.
    지금까지 썼던 글은 내 생각을 정리하기 위한, 연습하기 위한 글이였다면
    앞으로는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글을 쓸 것이다.
    어려울수도 있는 IT의 개념을 조금 더 읽히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쓰려고 한다.

    현재 계획은 이렇다.

    1. 온라인 강의를 위한 컨텐츠를 만든다.(온라인 강의 플랫폼 이용)
    2. 온라인 강의를 만들면서 중요한 내용 또는 관련된 내용을 블로그에 올린다.
    3. IT카페의 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의 질문 글이 올라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답변글을 쓴다.
    4. 1,2,3의 내용을 편집해서 책을 집필한다.

    사실 2022년 초에 1년안에 꼭! 책을 출판해야지! 하고 다짐을 했었는데
    준비 과정을 거치다보니 내게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는것을 알게됐다.
    그 중에서 핵심은 글 쓰기였고, 그래서 연습을 시작한것이다.

    짧은 기간 동안 글쓰기 연습을 하면서 생각 정리가 되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다.
    새로운 목표 생기고 체계가 잡힌것 같다.
    하나의 목표를 이룰 때마다 이전의 썼던 글을 보면 감동이 더하지 않을까?
    지치지 말고 꾸준히 해보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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